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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by 윤새싹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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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경주 첨성대는 경상북도 경주시 반월성 동북쪽에 위치한 신라 중기의 석조 건물입니다.

선덕여왕 때에 세워진 세계에서 현존하는 사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경주 첨성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첨성대의 건설

경주 첨성대는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소재하며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입니다.

밑에서부터 4.16m 되는 곳의 남쪽 허리에 한 변이 1m인 정사각형 문이 달려 있습니다.

 

모양은 원통형으로 남쪽 문에 사다리를 걸었던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30cm 높이의 돌 361개 반을 사용하여 상층부와 기단을 제외한 27단을 쌓아 올렸다고 합니다.

 

맨 꼭대기에는 다시 우물정 모양의 2층의 천장돌이 있습니다. 

 

첨성대에 관한 최초 기록인 <삼국유사>에서는 첨성대의 건립시점을 선덕여왕대(632~647)로 밝히고 있고, <삼국유사> 이후의 사서에서도 이에 반하는 기록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 선덕여왕대에 첨성대가 건립된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나 <세종실록지리지>에서는 당 태종 7년(633년)에, <증보문헌비고>는 선덕여왕이 사망한 해인 재위 16년(647년)에 건립되었다는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주 첨성대의 용도는 무엇이었을까?

경주 첨성대는 하늘을 관찰하는 용도로 만들어 졌다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 용도에 대한 의견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첨성대를 천문학의 상징물로 만들었다거나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단이었다고 보는 것인데, 대부분은 <삼국유사> 의 기록에 따라 전통적으로 별을 관찰하는 천문대의 기능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주 첨성대는 1900년대 초에는 가장 오래된 천문재로써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견해에 따르면 그 위에 목조 구조물이 세워져 혼천의가 설치되었다는 것과 개방식 돔으로서의 관측대라는 견해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첨성대는 창문을 제외하면 어느 방향에서나 같은 모습입니다. 이는 계절과 태양의 위치에 관계없이 일구를 측정하여 시간을 헤아릴 수 있으므로 4계절과 24절기를 확실히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남으로 열린 창문은 사람이 사다리를 걸쳐 놓고 오르내리는 데도 쓰였지만, 춘, 추분에 태양이 남중할 때 이 창문을 통하여 태양광선이 바로 대 안의 밑바닥까지 완전히 비출 수 있는 위치에 열려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동, 하지에는 창문 아래 부분에서 광선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므로 분점과 지점 측정의 보조 역할 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절기의 정확한 측정에 의하여 역법을 바로 잡기 위한 측경을 목적으로 설립된 규표, 측경대로서 일구를 측정하는 천문대일 뿐 아니라, 신라 천문 관측의 중심지로서, 신라 천문 관측에서 자오선과 동서남북 4방위의 표준으로 사용되었을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경주 첨성대'

위키백과 '첨성대'

두산백과 '경주 첨성대'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사 사전1 - 유물과 유적, 법과 제도 - 첨성대 신라 선덕 여왕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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