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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언제 완공이 될까?

by 윤새싹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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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이코르네트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 감독을 맡은 로마가톨릭교의 성당 건축물입니다.

원래는 가우디의 스승인 비야르가 설계와 건축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의 성 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그리고 요셉을 뜻하는데 이 의미처럼 성 요셉 축일인 1882년 3월 19일에 착공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야르가 건축 의뢰인과의 의견 대립으로 중도하차하게 되어 1883년부터 가우디가 맡게 되었습니다.

 

가우디는 기존의 작업을 재검토하여 새롭게 설계를 하였고, 이후 40여년간 성당 건축에 열정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망할 당시인 1926년 6월 일부만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건축 자금을 후원자들의 기부금만으로 충당하여 공사가 완만하게 진행되었으며, 스페인 내전과 제2차세계대전 등의 영향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였습니다.

1953년부터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공사를 재개해서 지금까지 진행중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완공은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완공되면 가로 150m, 세로 60m,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중앙 돔의 높이는 약 170m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구조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건축양식은 입체기하학에 바탕을 둔 네오고딕식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탄생의 파사드(동), 수난의 파사드(서), 영광의 파사드(남)으로 총 3개의 파사드로 구성돼 있는데, 관람객들이 입장하는 가장 정면이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탄생의 문이며 반대쪽, 출구 방향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담은 수난의 문입니다.

 

지리상 남쪽인 옆면, 영광의 파사드는 사실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정면 역할을 하게 될 곳으로, 영광 파사드의 5개 문은 성당 내부의 5개 회랑으로 연결되고 성당 밖으로는 마요르카 거리와 넓게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탄생의 파사드

탄생 정면부는 예수 탄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3개의 문은 왼쪽에서부터 희망, 자비, 신앙을 나타냅니다. 상부에는 수태고지, 동방박사의 경배, 영아 학살과 이집트로의 피신이 사건 순서대로 상부에 조각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아기 예수와 요셉, 마리아가 있으며 뒤에 있는 소들로 마굿간임을 표현했습니다. 오른쪽에는 동방박사 3인이 황금과 물약, 유향을 바치고 있는 모습이, 왼편으로는 목동들이 음식을 들고 자리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수난의 파사드

수난의 파사드는 최후의 날과 죽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파사드는 중앙부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를 중심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 피에 더럽혀진 예수의 얼굴 형상이 묻어 난 베일을 펼쳐보이는 베로니카, 두명 의 병사와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복음서 저자 등을 오른쪽에서 왼쪽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영광의 파사드

영광의 파사드는 더디게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 파사드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메인 출입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쪽 면에 접해 있는 건물들은 모두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첨탑부

첨탑부에는 사람들이 흔히 옥수수 모영 혹은 벌집 모양이라 부르는 첨탑이 4개씩 세워졌습니다. 

3개의 파사드의 첨탑을 모두 합하면 12개가 되는데, 이는 열두 제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열두 제자 첨탑 뒤로는 신약의 4복음서를 나타내는 4개의 탑이 계획돼 있습니다. 그리고 성당 중심선상에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첨탑과 성당에서 가장 높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170m의 첨탑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 ㅈ둥 가우디 생전에 탄생 파사드와 지하 납골당, 1개의 제자 첨탑만 완성된 상태였는데, 100년이 흐른 현재는 탄생과 수난 파사드, 8개의 첨탑이 들어서 있습니다.

 

 

예배당 내부

가우디는 햇빛에 반사되어 내부로 들어오는 스테인드 글라스 빛으로 예배당의 경건함을 한층 높였습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스테인드 글라스 빛이 정말 멋집니다.

 

 

동쪽의 푸른 스테인드 글라스는 희망과 탄생을 의미하며 서쪽의 붉은 스테인드 글라스는 죽음, 그리고 순교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하 박물관

가우디는 설계 도면을 그리지 않고 모형 만들기에 집중했는데, 성당의 일부는 10분의 1 축소 모형으로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가우디의 건축을 도면으로 표현하거나 도면이 있더라도 보면서 설계하기가 무척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가우디는 줄과 추를 매달아 얻는 실험을 통해 포물면과 쌍곡면의 형상을 만들었는데 현재 지하에서는 그의 연구실과 제작 과정, 추를 매달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형상 등 다양한 작업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성가족 성당)'

네이버 지식백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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