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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에펠탑

by 윤새싹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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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

에펠탑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파리 만국박람회' 때 세워진 무게 7300톤, 높이 약 320m의 격자형 철탑입니다. 에펠탑이라는 이름은 이 탑을 세운 프랑스 건축가인 에펠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건립될 당시 탑의 높이는 약 300m 1930년 크라이슬러 빌딩의 완공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 건물이었습니다. 추후에 꼭대기에 첨탑, 안테나가 덧붙여져서 320m 이상이 되었습니다. 

 

착공 당시 에펠의 설계 구상은 흉물스럽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학적, 건축적 측면에서 많은 반대를 받았는데, 여태까지 한 번도 지어진적 없는 모양이고, 이렇게 높은 철물이 도시에 세워진다는 것에 반감을 가졌습니다. 

 

후에 에펠탑은 한발 앞서 철로 대표되는 산업사회가 찾아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디자인으로 파리의 대표적인 명물로 사랑을 받게 되었으며, 1985년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된 이후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드는데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구스타브 에펠

에펠탑이 건설되는 모습

1889년 5월 6일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박람회가 개막되면서 1886년 5월 프랑스 정부는 박람회의 볼거리로 300미터 철탑 설계안을 공모합니다. 6월 12일 심사위원장 에두아르 로크루아는 만장일치로 에펠탑을 선택했다고 발표합니다. 이 에펠탑을 설계한 이가 바로 구스타브 에펠이었죠.

 

하지만 당시 조직위원회가 지원할 수 있는 공사비는 150만 프랑밖에 안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약 800만 프랑정도 쓰였다고 하는데, 당시 에펠은 예산을 650만 프랑으로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펠은 공사비를 스스로 부담하기로 하고, 향후 20년 동안 입장료나 임대료 등 탑을 이용한 모든 수익금은 자신의 회사에서 받는 것으로 계약하게 됩니다. 

 

7개월동안 계속된 박람회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참가 인원은 총 3,200만 명이었고, 800만 프랑의 이익금을 거두게 됩니다. 에펠탑 자체만으로는 하루에 1만 2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방문하였고, 수익금은 650만 프랑으로 구스타브 에펠은 자신이 부담한 모든 비용을 되찾을 수 있었죠. 

 

 

이번에 에펠탑에 대해 찾아보면서 알게된 것인데, 구스타브 에펠이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 철골구조물 설계를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으로 옮기기 위해 자유의 여신상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에펠탑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네이버 지식백과] 알렉산더 구스타브 에펠 [Alexandre Gustave Eiffel] - 에펠탑을 건립한 건축가 (인물세계사, 차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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