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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의 발달에 영향을 준 수원 화성

by 윤새싹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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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규모

 - 둘레 : 5,744m

 - 면적 : 130ha

 

성의 시설물

총 49개의 시설물로 구성 (문루 4, 수문 2, 공심돈 3, 장대 2, 노대 2, 포루 5, 포루 5, 각루 4, 암문 5, 봉돈 1, 적대 4, 치성 10, 은구 2) 

 

건축기간

1794년 1월 ~ 1796년 9월 완공

 

유네스코 등재연도

1997년

 

 

 

수원화성의 건축 

화홍문

수원화성은 조선왕조 제22대 정조 대왕이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되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쟁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 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정치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수원화성은 규장각 문신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하여 만든 <성화주략(1793년)>을 지침서로 하여 재상을 지낸 영중추부사 채제공의 총괄아래 조심태의 지휘로 1794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1796년 9월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화성성역의궤>에 상세하게 묘사된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특수하게 고안, 사용하여 장대한 석재 등을 옮기며 쌓는데 이용하였습니다. 

 

수원화성은 팔달산 자락을 포함하는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데, 성벽의 둘레에는 네 개의 문, 수문들, 관측탑, 지휘소, 다연장 화살 발사탑, 화기 보루, 각진 탑, 비밀문, 봉수탑, 보루와 벙커 등 본래 48개의 방어시설이 건설되었습니다. 이들은 현재까지 대부분 온전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네 개의 문은 중요 지점에 설치되어있는데, 남쪽의 팔달문과 북쪽의 장안문은 석재를 기본으로 한 2층 목조 건물이라고 하며, 측면에 경비하는 군사들이 머무는 공간이 있습니다. 불로 구운 벽돌로 지어진 반달형 V자 보루들에 의해 차폐되어 있습니다. 이들 문은 수원 화성을 통과하는 주된 도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쪽과 동쪽의 건물은 1층짜리 건물들이며, 한국 전쟁기간 동안에도 역시 V자 보루들에 의해 보호되었습니다.

 

수원화성 축성과 함께 부속시설물로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 많은 시설물을 건립하였으나 전란으로 소멸되고 현재 화성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의 가치

수원화성은 중국, 일본 등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평산성의 형태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시설의 기능이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동양 성곽의 백미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벽은 외측만 쌓아올리고 내측은 자연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우는 외축 내탁의 축성술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성곽을 만들었으며, 또한 수원화성은 철학적 논쟁 대신에 백성의 현실생활속에서 학문의 실천과제를 찾으려고 노력한 실학사상의 영향으로 벽돌과 석재를 혼용한 축성법, 현안, 누조의 고안, 거중기의 발명, 목재와 벽돌의 조화를 이룬 축성 방법 등은 동양성곽 축성술의 결정체로서 희대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당대학자들이 충분한 연구와 치밀한 계획에 의해 동서양 축성술을 집약하여 축성하였기 때문에 그 건축사적 의의가 매우 큽니다.

 

또한 축성한 직후 1801년에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는 축성 계획, 제도, 법식뿐 아니라 동원된 인력의 인적사항, 재료의 출처 및 용도, 예산 및 임금계산, 시공기계, 재료가공법, 공가일지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성곽 축성 등 건축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기록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의 보존

서장대

수원화성은 축조이후 일제 강점기를 지나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성곽의 일부가 파손, 손실 되었습니다.

1975~1979년까지 축성직후 1801년에 발간된 <화성성역의궤>에 의거하여 대부분 축성 당시 모습대로 보수, 복원하여 현재에까지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은 축성시의 성곽이 거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북수문을 통해 흐르던 수원천이 현재에도 그대로 흐르고 있고, 팔달문과 장안문, 화성행궁과 창룡문을 잇는 가로망이 현재에도 도시 내부 가로망 구성의 주요 골격을 유지하고 있는 등 200년전 성의 골격이 그대로 현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원화성 관람하기

관람 시간

 - 매일 09:00 ~ 18:00

 - 관람시간 이후 무료관람 및 야간 관람 가능

 

입장료

 - 일반권 개인 어른 1,000원
 - 일반권 개인 군인 및 청소년 700원

 - 일반권 개인 어린이 (7세 ~ 12세) 500원

 

수원화성 관광 해설 

 - 이용시간 주간 10:00 ~ 17:00 (접수마감 16:00)

 - 수원화성 내 관광안내소 7공에서 현장에서 당일 신청 가능 (온라인 예약 불가)

 - 화성행궁 야간은 온라인신청 가능

 - 해설사 제외 최대 5인까지 예약 가능 (22. 1. 17(월)부터)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 투어, 한옥기술전시관에서 수원화성 만들기, 화성어차, 국궁체험, 효원의 종 타종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전 수원문화재단 사이트(https://www.swcf.or.kr)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수원화성 테마관 - 수원화성'

네이버 지식백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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