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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 수요일(사순절)과 카니발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니스카니발, 베네치아 카니발) 재의 수요일과 카니발 재의 수요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번째 날을 뜻합니다. 사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목박혀 죽었다가 살아난 부활절 전까지 여섯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의 기간을 의미하는데, 기독교 교인들은 사순절 40일간 예수의 고난을 상기하며 금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순절 동안에는 그리스도가 황야에서 단식한 것을 생각하고 고기를 끊는 풍습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고기를 먹고 즐겁게 노는 행사가 생겨났습니다. 12월 25일부터 시작하는 신년축제와 주현제를 합하여 유럽의 북쪽 지방에서는 종교적 의의를 가지는 크리스마스가 되고, 남국에서는 야외 축제인 카니발이 되었습니다. 카니발 행사는 나라, 시대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기원적으로는 옥외에서 가면, 가장을 하고 행렬을 하고, 우상을 종이 인형으로 만.. 2022. 1. 13.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언제 완공이 될까? 사그라다 파밀리아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이코르네트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 감독을 맡은 로마가톨릭교의 성당 건축물입니다. 원래는 가우디의 스승인 비야르가 설계와 건축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사그리다 파밀리아의 성 가족이라는 뜻으로 예수와 마리아 그리고 요셉을 뜻하는데 이 의미처럼 성 요셉 축일인 1882년 3월 19일에 착공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야르가 건축 의뢰인과의 의견 대립으로 중도하차하게 되어 1883년부터 가우디가 맡게 되었습니다. 가우디는 기존의 작업을 재검토하여 새롭게 설계를 하였고, 이후 40여년간 성당 건축에 열정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망할 당시인 1926년 6월 일부만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건축 자금을 후원자들의 기부금만으로 충당하여 공사가 완만하게 진행되.. 2022. 1. 2.
거대한 거석을 세워 만든 스톤헨지, 에이브베리 유적지 스톤헨지 스톤헨지는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서쪽으로 13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솔즈베리 평원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직까지도 확실치 않은 부분이 많은 스톤헨지는 많은 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고대 잉글로 색슨 언어로 '매달려 있는 바윗돌'이라는 의미인 스톤헨지는 원형으로 배치된 거대한 입석 구조물로, 직경 98미터, 폭 6미터, 깊이 1.4미터의 도랑에 둘러싸여 있는 원형 광장까지 지칭하는 유적입니다. 스톤헨지의 구성은 둥근 고리 모양으로 줄지어 서 있는 거대한 열석과 동북 방향으로 벌어진 거대한 돌의 조합입니다. 스톤헨지에 사용된 석재는 셰일과 블루스톤이며 이 두 종류의 암석으로 이루어진 스톤헨지는 바깥쪽 원을 셰일 서클, 안쪽 원을 블루스톤 서클이라고 부릅니다. 스톤헨지.. 2021. 11. 28.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가득한 페루의 마추픽추 유적 마추픽추 페루 남부 안데스의 마추픽추 산과 와이나픽추 산의 정상사이. 공중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마추픽추 유적지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마추픽추에 대해서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들과 신비함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마추픽추의 발견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의 히람 빙엄이 처음으로 발견하였습니다. 히람 빙엄은 스페인 정복자들도 발견하지 못했었던 마추픽추를 찾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는 급류가 흐르는 강과 계곡을 건너 거의 수직으로 깎은 듯한 와이나픽추의 급경사면을 기어오르고 다음 두 산의 정상을 이어주는 좁은 능선을 지나 마침내 마추픽추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추픽추 도시 건설 마추픽추는 우루밤바 강과 마추픽추 산이 둘러싸고 있어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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